익산참외 품질향상으로 시범단지 농가소득 증가
- 작성자
- ik1102
- 작성일
- 05.05.16
- 조회수
- 85
- 10a당 전년대비 14% 소득향상, 개폐기 활용 노동력 83%절감효과
익산시에서는 관내 참외품질향상 시범단지 내 15농가를 대상으로 농가소득을 조사한 결과 10a당 3,100천원으로 전년 대비 14%가 증가해, 농가소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고품질 우수 참외품종 선택과 함께 천장개폐기 설치를 활용해 적정재배환경을 조성한 것.
특히 천창개폐기 설치 하우스의 경우 기존 하우스를 개폐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10분 정도로 단축하는 등, 노동력을 83% 이상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참외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 참외는 1970년대 초반 망성면 내촌리 일대를 중심으로 시설 재배를 시작한 이후, 30여년 동안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150ha, 전국 5위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지역으로는 특히 망성, 여산, 낭산, 성당을 중심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시설참외 재배면적은 137ha로 전북대비 60%를 차지하고 있고, 벼, 한우, 수박, 딸기에 이어 익산의 5대 소득 작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선호품종으로는 오복, 007, 금싸라기순으로 재배가 되고 있다
이에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시설참외 품질향상을 위하여 망성면 내촌리 일대에 참외품질향상 시범단지를 작년 6.3ha에 이어 올해 5.8ha를 추가로 조성하고 천창개폐기보급과 더불어 품질향상 기술교육 및 현장지도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또한 참외를 연중 생산 출하하는 연장재배면적은 15농가 4ha로 작년에 비해 재배면적이 다소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참외재배농가 소득이 타농가에 비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참외 품질향상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연장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보석참외가 익산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화작목과 지역특화 담당
85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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